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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뜻 뭐길래 한국은행, 중국 자본 업고 전 국민 감시 사회 도입하나?

by 이얏하하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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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추진 발표 이후, 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국조차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CBDC를 왜 한국이 도입하려 하는 걸까요? 혹시 국가가 모든 금융 거래를 감시하는 빅브라더 사회로 가는 것은 아닐까요?

 

본 글에서는 CBDC의 정의와 한국은행 도입 추진 배경, 국민들이 우려하는 점, 그리고 CBDC의 대안까지 꼼꼼하게 분석하여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1. CBDC란 무엇인가?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완벽 해부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형태의 화폐를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나 동전처럼 실물은 존재하지 않지만, 원화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얼핏 보면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시스템과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실물 화폐 없이 디지털로 거래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와도 혼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BDC는 간편결제는 물론 암호화폐와도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입니다.

 

CBDC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화'와는 정반대되는 '중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니다. 즉, CBDC의 발행, 유통, 폐기 등 모든 과정이 중앙은행의 통제하에 이루어지는 것이죠.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CBDC는 모든 거래 내역이 중앙은행 서버에 기록되며, 정부는 개인의 금융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이 점이 "CBDC는 결국 국민 감시용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는 핵심 이유입니다.

2. 미국은 손 놓았는데 왜 한국은행은 CBDC 추진할까? - 숨겨진 의도 파헤치기

최근 미국은 CBDC 도입에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오히려 민간 기업이 달러와 같은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하여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는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보다는 시장의 자율성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미국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CBDC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로 결제 시스템 효율화를 내세우지만, 이는 결국 모든 거래를 중앙은행이 손쉽게 관리하고 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CBDC에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3. 중국 자본과 연결된 한국 CBDC 추진 논란 - 금융 주권 위협 가능성?

CBDC 도입을 둘러싼 우려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중국 자본의 개입 가능성 문제 또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직접 진출이 사실상 막혔던 C페이가 국내 간편결제사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거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위한 협업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한국은행의 CBDC 테스트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핀테크 기업들 뒤에 중국계 자본, 예를 들어 앤트그룹과 같은 회사의 영향력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앤트그룹은 중국 정부의 통제 하에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CBDC 시스템 구축이나 운영에 이러한 중국계 기술이나 자본이 관여한다면, 한국 국민의 민감한 금융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끔찍한 시나리오까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국가보안법은 자국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정부가 요구하면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대형 은행들이 카카오뱅크 지분을 확보한 것 또한 이러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CBDC 시스템에 중국 자본이 깊숙이 개입한다면, 대한민국의 금융 주권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4. 개인 재산이 정부 통제 아래 놓일 수 있다? - 금융 독재의 그림자

CBDC는 모든 금융 거래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세금 탈루 방지, 자금 세탁 방지 등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곧 개인의 모든 경제 활동이 정부의 손바닥 위에 놓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자금을 동결하거나, 사용처를 제한하거나, 심지어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도 있게 됩니다. 현금이 보장해주던 최소한의 금융 프라이버시마저 사라지고, 국가의 통제력만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이죠.

 

많은 국민들이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이건 금융 독재", "빅브라더 사회로 가는 길"이라며 CBDC 도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억압하고 정부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CBDC는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가치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5. 세계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우리는 CBDC로? - 시대착오적 발상인가?

현재 세계 금융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정부 주도의 CBDC보다는 민간의 혁신을 바탕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이 더욱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육성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일본의 대형 은행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 실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시중 은행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술 개발과 실험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이미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송금 등에서 효율성을 입증하며 활용되고 있는데, 굳이 중앙은행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CBDC를 강행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에 맞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와 개인의 자율성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오히려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CBDC가 정말 우리가 가야 할 길인지,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수렴하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여 미래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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